미국에서 올해 최고의 직업으로 수학자가 뽑혔다.
미국 취업정보사이트인 커리어캐스트닷컴(CareerCast.com)이 주요 직업 200개의 2014년 순위를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 보도했다.
커리어캐스트닷컴은 작업환경, 연봉, 전망, 스트레스 요인 등 4개 부문에 점수를 매겨 순위를 작성했다.
수학자의 중위 소득은 10만1천360 달러였으며 수학 분야는 앞으로 8년 내에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WSJ는 고용시장에서 숫자와 데이터를 읽을 줄 아는 능력이 많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수치 계산 능력이 없는 근로자는 해고 통지서를 받을 수 있다는 한 채용 담당자의 말을 전했다.
출판업자인 토니 리는 "수학 기술이 취업의 문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수학자를 포함해 통계학자(3위), 보험계리사(4위), 컴퓨터시스템 분석가(8위) 등 수학이나 데이터 관련 분야가 최고 직업 상위 10위 내에 들었다.
최고 직업 상위 10위를 보면 수학자, 대학 종신교수(중위 소득 6만8천970 달러), 통계학자(7만5천560 달러), 보험계리사(9만3천680 달러), 청능사(6만9천720 달러), 치위생사(7만210 달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9만3천350 달러), 컴퓨터시스템 분석가(7만9천680 달러), 재활의사(7만5천400 달러), 언어병리학자(6만9천870 달러) 순이었다.
최악을 다투는 직업은 벌목꾼과 신문기자였다.
최하위 5개 직업은 벌목꾼(200위, 중위 소득 2만4천340 달러), 신문 기자(199위, 3만7천90 달러), 직업군인(198위, 2만8천840 달러), 택시 기사(197위, 2만2천820 달러), 방송인(196위, 5만5천380 달러)이었다.
WSJ는 벌목꾼과 신문기자가 신기술에 밀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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