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의‘신성’ 걸그룹 크레용팝이 한국시간 지난 3일 서울 명동에서 펼쳐진 신곡‘어이’ 발표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뉴시스>

2013년 최대의 히트곡‘빠빠빠’로 K-팝의 새로운 신성으로 떠오른 최고 인기 걸그룹‘크레용팝’이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를 뜨겁게 달군다.

크레용팝은 엘린, 소율, 금미, 초아, 웨이로 구성된 스타 걸그룹으로 지난 2012년 데뷔 후‘빠빠빠’로 전국민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큰 인기를 모았으며, 2013년 엠넷 아시안 뮤직어워드 신인상, 2013년 제5회 멜론 뮤직어워드 핫트렌드상 등을 연속으로 수상하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또 한국시간으로 지난 1일 0시 ‘크레용팝’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신곡 ‘어이’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건을 넘어서기도 했으며 공개 4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만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타이틀 곡 ‘어이’는 빠른 비트와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 그리고 중독성 강한 트로트풍의 멜로디가 반복되는 ‘하우스 일렉트로닉 뽕짝’이라는 독특한 장르의 곡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또 남녀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곡으로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가 담겨있어 한국적 정서를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어 오는 6월26일부터 7월22일까지 미 전역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아트레이브: 더 아트팝 볼’(artRAVE: The ARTPOP Ball) 투어 공연에 함께 나서 총 13회의 오프닝 공연을 책임지는 등 미 주류사회에서도 혜성처럼 떠오르고 있다.

‘크레용팝’의 레이디 가가 투어 오프닝 공연 성사는 ‘빠빠빠’가 한국은 물론 전 세계 한류팬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면서 레이디 가가 본인이 직접 오프닝 공연 참여를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한국의 인기 걸그룹으로 떠오른 크레용팝이 오는 5월3일 할리웃보울에서 개최되는 제12회 한국일보 음악대축제에서 선보일 중독성 있는 무대가 벌써부터 미주 한인 및 비한인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박주연 기자>

제12회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

■입장권 사이트: ktmf.koreatimes.com
■문의: 본보 사업국 (323)692-2055 2068, 2070, 2187
<제12회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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