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짓 사운드 전역서…킹 카운티 보유 매물 1.8개월치 뿐
주택 및 콘도 중간가격 1년 전 대비 8%나 올라
퓨짓 사운드 지역 주택시장에서 매물부족 현상이 두드러져 집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리스팅 서비스업체인 NMLS가 지난 3일 발표한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월 킹 카운티의 단독주택 및 콘도 매물 보유고가 1.8개월 분에 머물렀다.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는 바람직한 보유고는 6개월 분이다. 이는 2.4개월치를 보유했던 1월에 비해서도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다.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경우 단독주택 매물이 2.3개월 치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고 피어스와 킷샙 카운티는 각각 3.5개월 치와 4.5개월 치를 보유해 킹 카운티보다는 매물 부족현상이 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매물부족 현상이 심화되자 지난달 킹 카운티에서 거래된 단독주택과 콘도의 중간 거래가격이 37만 8,000달러로 전년 대비 8%나 올랐다. 또 같은 기간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중간 거래가격도 29만 5,000달러로 9.3% 상승했으며 피어스 카운티는 22만 2,950달러로 11.5%, 킷샙 카운티는 22만 5,000달러로 2.4% 증가했다.
특히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경우 콘도 매물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NMLS에 따르면 스노호미시 카운티 주택시장에는 현재 1.8개월 치의 콘도 매물이 나와 있다. 이로 인해 중간가격은 19만 3,500달러까지 치솟아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9.4%나 올랐다.
이 때문인지 부동산정보 웹사이트 ‘질로우’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시애틀 전체 주택 가운데 37%가 주택구매 희망자들이 ‘구입 할 수 없는(Unaffordable)’ 가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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