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체육회 내달께 결성식, 2세들과 학부모도 참여
▶ 축구 등 스포츠 교실, 1세~2세간 만남의 기회, 스포츠선수 육성 지원
에드워드 손(왼쪽 선 사람) 체육회장이 주니어 체육회 창립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자라나는 한인 꿈나무 청소년 선수들을 발굴해 지원하고 건전한 스포츠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서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에서는 처음으로 ‘주니어 체육회’(가칭)가 결성된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체육회(회장 에드워드 손)는 10일 저녁 어바인 코리아 하우스 식당에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미팅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각 가맹 단체장들을 중심으로 이를 시행하기로 했다.
에드워드 손 체육회장은 “브라질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인 5월께 주니어 체육회 조직 결성식을 가질 계획으로 있다”며 “이같은 모임을 통해서 한인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체육회 활동에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OC 한인체육회는 앞으로 주니어 체육회를 통해 ▲부에나팍 등을 비롯해 한인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에서 축구교실을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교실을 오픈하고 ▲스포츠를 좋아하는 한인 1세와 2세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해 주고 ▲재능을 갖춘 한인 2세들이 미국 사회 속에서 스포츠 스타로 커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인 체육회는 또 그동안 주로 스포츠 선수를 지냈던 한인들이 체육회에서 많이 활동해 왔지만 ‘주니어 체육회’가 창립되면 학부모들을 비롯해 일반 한인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활발하게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인 체육회는 그동안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는 실력 있는 한인 꿈나무 청소년 운동선수들을 발굴해 미주 체전 또는 한국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등에 파견해 왔지만 이들만을 위한 모임을 만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체육회는 6월 브라질 월드컵 한인 커뮤니티 응원전을 준비하기 위해서 총괄집행위원장으로 진병구(전 OC 체육회장)씨를 선출했다. 이외에 ▲고문단: 이승형, 김진오, 안영대, 이경택, 김가등, 이춘득, 최정택 ▲부집행위원장: 이동섭, 이교식, 홍기용, 김형만, 김형만, 소피아 장. 박경호, 김석만 ▲재무분과위원장: 데이빗 한 시설(관리) ▲홍보분과위원장: 석불암 ▲기획(홍보)분과위원장: 박만순 ▲사진(기록)분과위원장: 박종운, 최정택 ▲섭외분과위원장: 도널드 주 ▲동원분과위원장: 이제담 ▲응원분과위원장: 박만순 ▲자원봉사분과위원장: 우형석 ▲사업분과위원장: 김형만, 이광재 ▲수송분과위원장: 우형석 ▲행사진행분과위원장: 폴 최, 케빈 김 ▲안내분과위원장: 소피아노, 카니 정씨 등을 각각 선임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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