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포트비치 존 웨인 공항 인근 25에이커 부지
▶ 업타운 뉴포트 명명 상가와 공원 함께 조성
뉴포트비치의 존 웨인 공항 근처 산업지구에 약 1,244유닛의 콘도와 아파트 단지, 상가와 공원이 건립된다.
‘업타운 뉴포트’(Uptown Newport)라고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오렌지카운티 남부에서 추진되고 있는 가장 큰 개발사업 중의 하나로 잼보리 로드와 맥아더 블러버드 사이의 25에이커 부지에 들어선다.
이 프로젝트는 LA 다운타운이나 애나하임 플래티넘 트라이앵글에서 볼 수 있는 형태와 비슷한 것으로 콘도와 아파트 주민들이 걸어 다니면서 샤핑도 하고 즐길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더 샤오프 그룹’사의 윌리엄 샤오프 CEO는 “젊은 세대들은 운전을 적게 하고 주거지 근처에서 생활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어바인시 경계에 위치해 있고 걸어 다닐 수 있는 주거단지로 유명한 레나사의 센트럴 팍 웨스트를 연상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 2단계로 나누어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1단계’로 2억2,50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서 575유닛의 고급 아파트를 건립할 예정으로 2016년 중순이나 말에 완공할 목적으로 지난 2월 중순 이미 공사가 시작됐다.
이 아파트는 가장 작은 사이즈가 650스퀘어피트로 대부분의 경우 1,200~1,400스퀘어피트로 렌트는 2,000~5,000달러 수준이다. ‘리얼팩츠’사에 의하면 뉴포트비치 아파트의 평균 렌트는 2,343달러이다. 대부분의 주거시설은 아파트이지만 타운하우스와 콘도를 건립, 판매할 예정이다.
‘업타운 뉴포트 빌리지’라고 명명된 아파트 빌딩들은 5층 크기로 외부에는 발코니들이 있고 고급스럽게 꾸며진다. 뉴포트비치 러시 힐(건축가) 시장은 “젊은 부부들이 차를 타지 않고 유모차를 가지고 나와 외식하고 샤핑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제2 단계’는 현재 반도체 생산회사인 ‘타워재즈’가 자리 잡고 있는 부지에 주거단지 건립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업체의 리스기간은 2017년까지이다.
한편 채프만대학교 ‘개리 앤더슨 경제연구센터’의 에스마엘 아디비 디렉터에 따르면 이번 업타운 뉴포트 프로젝트는 그레이트 팍 다음으로 남부 오렌지카운티에서 큰 프로젝트이다. 아디비 디렉터는 “비치와 가까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매력적인 위치이다”며 “대부분의 일자리는 남부 오렌지카운티에서 창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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