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장학재단 11~13일 LA서 전국 이사회
미주 한인사회의 대표적 장학단체인 ‘한미장학재단’(Korean American Scholarship Foundation·이사장 오기 이) 전국 이사회가 이번 주말 LA에서 개최된다.
한미장학재단 서부지부(KASF WR·회장 글로리아 이)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1~13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애틀랜타, 시카고, 디트로이트, 휴스턴, LA, 뉴욕, 워싱턴 DC 등 전국 7개 지부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사업의 발전을 모색할 예정이다.
글로리아 이 서부지회장(사진)은 “한미장학재단은 지난 1989년 각 지부 대표로 구성된 전국 이사회를 창립해 해마다 각 지부를 돌며 전국 이사회를 개최해 왔다”며 “올해 45주년을 맞이해 서부지부가 주관하는 전국 이사회는 11일 만찬을 시작으로 13일 정오까지 사흘 동안 열린다”고 밝혔다.
한미장학재단은 지난 1969년 워싱턴 지역에서 발족된 단체로 미전역 7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보유한 장학기금만 총 360만달러에 달하는 가장 유서 깊은 한인 장학재단이다. 전국 이사회는 오기 이 회장, 레오나드 김 부회장, 수 리 총무를 비롯해 전·현직 회장단, 지부별 대표 5명로 구성돼 있으며 해마다 한인 학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지부 신설 등 한인사회를 위한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번 총회에서는 각 지부가 자체적으로 펼치고 있는 기금모금 행사와 장학금 수여식, 재단 회원 확보, 기타 운영위원회 활동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되고 다가오는 50주년을 기념하는 장기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미장학재단 서부지부 이사회는 글로리아 이 회장, 프랭크 이 장학위원장, 로빈 김 사무국장, 에릭 최 IT 위원장, 기 박 전 회장으로 구성돼 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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