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커뮤니티 변호사협회 ‘2014 한국일보 법률가이드’ 발간
한인커뮤니티 변호사협회 데이나 문 전 회장(오른쪽부터), 조나단 박 회장, 크리스틴 리 변호사, 에드워드 정 수석부회장이 최근 출간된‘2014 한국일보 법률가이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상식적으로 꼭 알아야 할 법률사항들을 비교적 쉽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한인커뮤니티 변호사협회(KCLA·회장 조나단 박)가 본보와 공동으로 미국 이민생활에서 부딪히는 갖가지 법적인 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법률문제의 길잡이 ‘2014 한국일보 법률가이드’를 발간했다.
조나단 박 회장은 “한인 변호사단체로서 협회 차원에서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미국생활 법률가이드를 생각해 냈다”며 “문화와 언어가 다른 이민생활 속에서 한인 이민자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기본적 법률문제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박 회장은 “한글로 법률가이드가 나온 것은 처음으로 언어 부족을 느끼는 이민 1세에게 더 없이 유용할 것”이라며 “지난 2009년 협회가 펴낸 가이드북을 토대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해가 쉽도록 회원들 모두가 심혈을 기울여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이 책에는 미국생활에 꼭 필요한 ▲가정법 ▲노동법 ▲민사소송법 ▲부동산법 ▲상속법 ▲상법 ▲상해법 ▲이민법 ▲형사법 등 분야별 법률 정보가 기본 설명 및 문답형식으로 친절하게 풀이되어 있다.
크리스틴 리 변호사는 “변호사 상담을 할 때는 궁금한 사항을 항목별로 상세하게 작성해 질문을 해야 한다”며 “한인사회를 먼저 알고 이해하고 있는 20명의 변호사들이 서로 협조해 사랑과 정성으로 집필한 가이드북”이라고 소개했다.
2014 한국일보 법률가이드에는 기본적 법률 정보 외에도 세법 전문가의 ‘부자들이 알고 있는 절세의 비밀’, 부동산 전문가의 ‘미국 부동산 상식 쉽게 이해하기’, 생활영어 저자 조화유의 법률과 관련된 생활영어 코너에서부터 시민권 취득 정보들까지 유익한 정보로 꽉 채워져 있다.
데이나 문 변호사는 “한인사회에는 소송이 증가하는 추세로 흔한 일이기에 변호사에 찾아가기 전 법률가이드를 우선 읽어보고 이해를 도울 필요가 있다”며 “협회 회원들이 상호 간에 검토하고 논의를 통해 검증된 내용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는 ‘2014 한국일보 법률가이드’는 25달러의 가격으로 한국일보 1년 선납 구독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문의 (213)380-1238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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