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기대되는 현빈 주연의 영화 ‘역린’(감독 이재규)이 다음달 23일 북미 개봉한다.
‘광해, 왕이 된 남자’ ‘관상’의 흥행을 이어갈 사극 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역린’(The Fatal Encounter·포스터 사진)은 지난 3월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현빈의 군 제대 후 첫 컴백작품인데다 한지민, 조정식, 정재영, 조재현, 김성령 등의 화려한 캐스팅, 무엇보다 ‘다모’ ‘더킹투하츠’ ‘베토벤 바이러스’ 등의 TV 드라마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이재규 감독의 첫 영화라는 점이 영화에 대한 기대와 신뢰를 높이고 있다.
드림웨스트와 공동 배급을 맡은 CJ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 관계자는 “오는 5월23일 개봉을 확정, 북미 전역 약 25개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며 “현빈이라는 특급 한류 배우와 드라마 거장 감독이 만난 만큼 ‘역린’은 한인뿐 아니라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주류 관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영화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 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영화다. 조선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사건 ‘정유역변’을 모티브로, 현빈이 ‘정조’ 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왕 연기에 도전한다. 자세한 극장 정보는 www.CJ-Entertainment.com 또는 공식 페이스북 (facebook.com/AsianMoviesNMo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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