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하탄의 아시아 소사이어티에서 11~12일 개최되는 ‘뉴욕 한국음악 페스티벌 & 심포지엄’에서는 산조와 판소리 명인들의 공연과 강연이 펼쳐진다.
뉴욕에 한국의 전통 산조와 판소리를 알리는 무료 문화공연과 강연이 열린다.
아시아 소사이어티는 이달 11일과 12일 양일간 맨하탄에 위치한 동 기관 건물에서 ‘뉴욕 한국음악 페스티벌 & 심포지엄(New York Korean Music Festival & Symposium)’을 개최한다.
재단법인 월드뮤직센터가 주관하고 주뉴욕한국문화원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국악인들의 생생한 공연과 관련 전문가들의 패널 토의,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1일에는 ‘산조와 현대공연 양상’, ‘판소리와 공연 양상’, ‘전지구와 지역 사이: 21C 한국음악 제작’ 등 한국의 전통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학술 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가 끝난 후에는 정대석류 거문고 산조, 서공철류 가야금 산조, 지영희류 해금 산조 등 현재 한국에서 내로라하는 명인들이 자리해 산조 한마당을 선보인다.
12일에는 판소리에 대한 강연과 전통 성악 공연으로 펼쳐진다. 강연 이후에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 효를 주제로 뛰어난 음악 구성을 가진 심청가와 흥타령이 이어질 예정이다.
2012년 설립돼 한국문화의 보급화와 대중화에 힘써온 재단법인 월드뮤직센터는 2009년과 2010년 호평 받았던 ‘뉴욕 산조 페스티벌 & 심포지엄’의 연장선으로 기획했다. ▲주소: 725 Park Ave. New York ▲문의: 212-327-9249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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