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들에게 높은 수준의 교과과정을 제공하는 전국 우수 고교 랭킹에서 남가주에서는 오렌지카운티의 옥스포드 고교와 LA의 ‘센터 포 인리치드 스터디스’(LACES)가 상위권에 랭크됐다.
워싱턴포스트는 7일 자체 기준에 따라 선정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교과과정을 제공하는 우수 고교 랭킹을 발표했다.
워싱턴포스트의 우수 고교 선정기준은 해당 고교의 학생들이 얼마나 많이 대학 수준 해당과목인 AP(Advanced Placement) 또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시험을 치렀는가를 가늠하는 이른바 챌린지 지수(Challenge Index)를 바탕으로 한다.
단 세리토스의 위트니 고교나 뉴욕의 스투비산트 고교, 버지니아의 토머스 제퍼슨 고교 등 일부 잘 알려진 명문 고교들은 랭킹 대상에서 빠져 있다.
이 랭킹에서 북가주 오클랜드의 아메리칸 인디언 퍼블릭 차터고교가 전국 1위에 오른 가운데 사이프레스 소재 옥스포드 아카데미가 전국 2,000여개 고교들 가운데 33위에 올라 남가주 고교들 가운데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LA 통합교육구의 매그닛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LACES가 40위에 랭크됐고, 이어 사립 고교인 패사디나 폴리테크닉과 하버드-웨스트레익이 각각 62위와 63위에 올랐다.
또 라카냐다의 사립학교인 플린트리지 프렙이 85위에 올라 상위 100위 안에 들었다.
이밖에 남가주 지역 공립학교들 가운데는 풀러튼의 트로이 고교가 161위, 팔로스버디스 페닌슐라 고교가 242위, 어바인의 유니버시티 고교가 317위, 다이아몬드바 고교가 318위, 이글락 고교가 327위, 서니힐스 고교와 세리토스 고교가 각각 434위와 43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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