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B, 이달 21~25일 판매업소 면허 추첨으로 배정
주 내 334개 업소에 면허 신청자수는 2,180명 넘어
워싱턴주에서 기호용 마리화나 소매점이 빠르면 7월부터 영업에 들어간다.
담당부서인 주류통제국(LCB)은 일부 면허 신청자들이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거나 추가정보 요청에 묵묵부답이어서 면허 발급이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LCB)는 오는 21일부터 5일간 마리화나 판매업소 면허를 추첨으로 배정할 예정으로 지금까지 총 2,180여명으로부터 신청서를 접수했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500여명이 불충분한 서류를 제출했고 LCB가 추가 정보를 수차례 요구해도 대응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당초 LCB는 5월 중 판매면허를 발급하기 위해 지난 3월 재배 업자 면허를 발급하기 시작해 현재 8개 업소가 마리화나를 재배하고 있다. LCB는 다른 36개 업소의 자격요건을 검토하고 있다.
섀론 포스터 LCB 국장은 “면허발급을 5월에서 6월로 연기했지만 모든 과정을 고려할 때 현재 상황에 만족한다”며 “어쩌면 6월말 판매영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면허가 발급되는 7월에는 판매 업소의 수가 한정될 수 밖에 없어 마리화나 소비자들은 물량 부족과 가격 상승 등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리화나 공급은 안정세를 누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21일부터 실시되는 추첨은 워싱턴주립대학(WSU) 사회경제연구소와 시애틀 감사기업인 크랫트-스넬이 주도하며 LCB는 5월 2일부터 추첨 결과를 기관 웹사이트(http://www.liq.wa.gov/records/public-records)에 올려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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