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기아차 전년비 3.7% 증가 121,782대
미국의 3월 자동차 판매가 날씨가 풀리면서 회복세로 접어든 가운데 현대와 기아차동차도 모두 높은 판매세 증가세를 기록했다. <관계 도표>
현대차 미주법인(HMA)에 따르면 지난 3월 현대차는 총 6만7,005대가 판매돼 전 월의 4만9,003대에 비해 37%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3월의 6만8,306대에 비해서는 1.9% 소폭 감소한 것이다.
기아자동차도 지난 3월에 5만4,777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의 4만9,125대에 비해 11.5% 증가했으며 전월의 4만1,218대에 비해서는 무려 32.9%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3월 중 총 12만1,782대를 판매, 지난해 3월에 비해 3.7% 증가하면서 미국 제조사 가운데 7위를 유지했다. 올해 1분기로는 현대차가 16만13대로 지난해 1분기의 16만4,330대와 비숫한 수준을 유지했다. 기아차는 올해 1분기에 13만3,006대를 판매, 지난해 1분기의 12만6,932대에 비해 4.8% 늘었다.
지난 3월 현대차종 별로는 베스트셀링 모델인 엘란트라가 2만1,518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이어 쏘나타 1만9,248대, 싼타페 9,726대, 엑센트 5,843대, 투싼 4,627대, 벨로스터 2,782대, 아제라 760대 순으로 나타났다. 럭서리 모델인 제네시스가2,170대, 플래그십 모델인 에쿠스가 331대 팔렸다.
기아차의 경우 지난 3월 주력 모델인 옵티마가 1만6,310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이어 쏘울 1만3,992대, 쏘렌토 8,671대, 포르테 7,048대, 스포티지와 리오가 각각 3,571대, 세도나 641대 순으로 판매됐다. 또 3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플래그십 세단 K900이 105대가 판매되며 순조로운 판매를 보였으며 카덴자도 868대가 판매됐다.
GM과 포드, 도요타 등 주요 제조사들도 증가세를 보였다. 크라이슬러와 GM, 포드의 3월 판매가 전년 대비 각각 13%, 4%와 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본 제조사는 닛산과 도요타가 각각 8%와 5% 증가한 반면 혼다는 2% 감소했다.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