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얼 살리기 국민운동 본부’(지부장 김창옥·사진)는 겨레얼 찾기 일환으로 하늘학회를 조직하여 환단고기 강독에 들어갔다.
둘째 넷째 수요일 오후 7시30분~9시 국선도 LA도장(3200 Wilshire Bl. #210)에서 열리 환단고기 강독은 천손 족, 즉 하늘민족으로서 우리 겨레의 정체성을 찾고자 기획한 우리 역사 찾기 공부모임이다. 지난해 시작된 이후 단제 신채호 선생의 ‘조선상고사’, 윤내현 교수의 ‘기자신고’, 우실하 교수의 ‘요하문명론’, 김상태씨의 ‘엉터리 사학자 가짜 고대사’ 등 4권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환단고기를 시작했다.
김창옥 지부장은 “우리 민족의 역사책을 분류하자면 크게 세 가지 이념으로 분류할 수 있다. 하나는 유교적 입장에서 쓴 역사책과 또 하나는 불교적 입장에서 쓴 역사책, 그리고 민족고유사상인 선도적 입장에서 쓴 역사책이다”고 설명했다.
김 지부장은 이어 “유교적 입장에서 쓴 역사책의 대표는 삼국사기이고 불교적 입장에서 쓴 역사책은 삼국유사이다”며 “환단고기의 번역본은 많았지만 우리민족 고유 얼인 ‘선사’ 즉 선도역사로서 해석한 책은 없었다. 선도는 우리민족이 하늘민족이라는 명제 하에 출발한 하늘사람이 되는 도법이다”고 덧붙였다.
‘겨레얼 살리기 국민운동본부’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 한국 정부가 인정하고 허가하고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이다. 겨레얼을 되살려 전 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대중문화의 흐름인 한류를 더욱 굳건하고 거대한 물줄기를 형성시켜 인류 공영에 이바지하고자 계획한 뿌리 찾기 운동이다.
김창옥 지부장은 “미주한인들은 암울한 일제강점기에 미국에서 대한독립에 혁혁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민족사에 이정표를 세웠다”며 “이런 전통을 이어받아 미주 한인들이 이 운동에 동참해 우리민족은 하늘민족이라는 확고한 정체성을 확립하여 다가오는 우리민족의 통일과 인류사의 새 시대를 열고자 지도자로서 역량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213)272-6798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