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aT센터 선정‘2013년 미 인기식품’
지난 한해 미국에서 각광받은 식품들이 공개됐다. 건강한 식탁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건강식품이 주를 이룬 가운데 생소했던 중남미 씨앗 종류도 눈길을 끈다.
LA aT센터가 발표한 ‘2013년 미국시장 인기식품 12’중 몇 가지를 소개한다.
▲천연감미료
인공감미료의 매출은 매년 줄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천연감미료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스핀’(Spins)사의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까지 천연감미료의 매출은 전년 대비 15.2% 증가했다. 특히 코코넛설탕, 꿀, 메이플시럽 등이 설탕 대체식품으로 주목 받았다.
▲키노아(Quinoa)
밀이나 보리보다 단백질이 50% 더 풍부하고 칼슘, 비타민 B, 철분 등이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키노아는 곡류 중에서 유일한 완전 단백질 식품이다. 이유식에서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에 활용되고 있다.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와 푸시팝(Push Pops) 팝시클(Popsicles) 등 컵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들이 개발되면서 지난해 아이스크림의 매출도 111억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루텐 프리 파스타
건강한 식탁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글루텐 프리(gluten-free) 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글루텐은 밀에 있는 단백질로 밀가루 반죽을 부풀어 오르게 하고, 쫄깃쫄깃하게 만드는 성분. 글루텐 프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사례가 많이 등장하면서 일반 파스타보다 흐물흐물한 면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코코넛 음료
미국 음료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코코넛 음료가 뜨고 있다. 매년 두 배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파인애플, 복숭아, 알로에, 초컬릿, 커피 등 다양한 맛으로 출시돼 인기몰이 중이다.
▲냉동수입품
새로운 맛을 찾아나서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인도산 카레양념 닭, 필리핀산 매운 닭 등 해외 수입산 냉동식품의 마켓 공급이 활발해 지고 있다. 오리엔탈 면류의 인기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수입 규모도 전년 동기 대비 21%가 증가했다. 한국산 만두도 43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1%의 성장세를 보였다.
▲치아
고대 중남미 인들의 주식으로 알려진 치아시드는 섬유질과 단백질을 제공해 주는 오메가3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특히 물을 만나면 10배 부풀어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 대용식으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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