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후원으로 마련되는 28일 ‘코리안 스팟라잇’ 때 한국영화 ‘감시자들’ 상영
뉴포트비치 영화제에 출품되는 한국 영화 ‘감시자들’.
내달 24일부터 5월1일까지 8일 동안 열리는 ‘뉴포트비치 필름 페스티벌’에 한국 영화 ‘감시자들’(2013년작, 감독 조의석ㆍ김병서)이 출품된다.
이 한국 영화는 본보 후원으로 마련되는 ‘코리안 스포트라이트’ 행사에서 4월28일(월) 저녁 상영될 예정이다.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이준호가 주연하는 이 영화는 감시만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경찰 내 특수조직 감시반에 관한 스토리로 대형 스크린으로 상영된다.
이번 ‘코리안 스포트라이트’ 행사는 한국 영화 상영 전후에 타민족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음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난해에는 어바인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에버그린 합창단’이 한복을 입고 출연, 공연했다.
이 행사를 담당하고 있는 정보라 코디네이터는 “한국 영화 상영 후 갈라축제에 선보일 이벤트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 개최에 따른 구체적인 내용들을 결정해서 조만간 발표할 예정으로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하는 ‘뉴포트비치 필름 페스티벌은 내달 24일 오후 7시30분 에드워즈 빅 뉴포트에서 화려한 개막식이 열리며, 전 세계 40개 국에서 300여편의 영화들이 여러 영화관에서 상영되고 5만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제작자들이 참여하고, 세미나가 개최되며, 유명 영화배우들도 참석한다. 오프닝 갈라나잇은 당일 오후 10시 패션 아일랜드에서 ‘에스콰이어’ 잡지 후원으로 열리며, 다양한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고 뉴포트비치의 다양한 식당들이 참가해 푸드를 선보인다.
‘뉴포트비치 영화 페스티벌’ 설립자인 그레그 스웬크 CEO는 “올해 뉴포트비치 영화제는 그 어느 해보다 월등한 영화제가 될 것”이라며 “뉴포트비치시에 세계적인 영화제를 유치할 수 있게 되어서 흥분된다”고 말했다.
뉴포트시를 위해 마케팅을 하고 있는 ‘뉴포트 컴퍼니’사의 빅키 히긴스 부회장은 “주민들과 방문객들은 영화제가 열리는 8일 동안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역을 구경하면서 샤핑과 다이닝, 관광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뉴포트비치 영화제는 7개의 영화관 15개 스크린에서 전 세계의 다양한 영화를 상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NewportBeachFilmFest.com, www.VisitNewportBeach.com을 통하면 알 수 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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