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관광공사.랭글 의원 공동 개최
▶ 25일 워싱턴D.C. 연방의회서
워싱턴 DC에서 세계적 거장들이 포착한 한국의 비무장지대 사진전이 열린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달 25일 연방의회에서 DMZ 사진전 ‘두개의 선(TWO LINES)’을 개최한다. 한국전 참전용사인 찰스 랭글(민주) 뉴욕주 연방하원의원과 공동으로 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의 DMZ와 옛 동·서독 접경구역인 그뤼네스반트 관련 사진 100여점이 선보인다. 이 사진들은 동서양 분단 현장의 과거, 현재, 미래를 전 세계 사진 거장들의 눈과 스토리텔링으로 재조명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두 개의 선’ 한·영판 사진집 발간과 해외 순회 사진전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오프닝 행사로 막을 올린다. 사진전은 경기도와 독일 연방 자연보전청(BfN)이 지난해 DMZ 60년을 맞아 준비한 한독 합작 프로젝트다. 한국에서는 안동 예술의전당과 서울 꿈의 숲 아트센터, 임진각, 서울 광화문 광장 등에서 사진전이 열려 누적 관람객 100만여 명을 기록했다.
경기관광공사는 워싱턴DC 행사를 시작으로 4월 몽고메리 로자파크 뮤지엄, 5-7월 헌츠빌 미국우주로켓센터 그리고 9월에는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을 맞는 독일에서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황준기 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해외 순회사진전을 통해 한반도 DMZ와 유사한 분단의 아픔을 딛고 통일을 이룬 독일의 경험을 통해 한국 DMZ의 희망 메시지를 국제사회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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