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러튼 시민축제 내달 12일 개막
▶ 관공서와 기관·단체 유익한 생활정보 제공, 먹거리와 다양한 공연
‘풀러튼 시민축제’의 차윤성(오른쪽) 공동 집행위원장과 팸 켈러 축제위원장이 팸플릿을 들어 보이고 있다.
“먹을거리, 볼거리 모든 것이 무료입니다. 한인들이 많이 참가해 함께 즐겨주었으면 합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제12회 풀러튼 시민축제’(12th Annual Face of Fullerton)가 내달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다운타운 플라자(301 N. Pomona Ave.)에서 열린다.
‘우정과 평화: 크리스 램을 추모하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날 행사는 풀러튼 주민들에게 관공서를 비롯해 비영리기관, 민간단체들에 대한 필요한 정보를 알리고 메인 스테이지에는 여러 민족별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에는 풀러튼 ‘이글태권도’(관장 진정환) 도장에서 참가해 한국의 태권도를 소개한다.
특히 올해는 이 축제의 공동위원장으로 초창기부터 공헌해 오다가 지난해에 심장마비로 별세한 크리스 램을 추모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팸 켈러 축제위원장은 “크리스 램은 시민축제를 위해서 너무나 많은 일을 했고 모두들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며 “대형 퍼즐을 이용해 그의 얼굴을 만드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매년 이 축제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한식 바비큐가 올해에도 준비된다. 차윤성 공동 집행위원장은 “올해에도 오렌지 한인교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바비큐를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며 “이 갈비 점심을 먹기 위해 참가자들은 30분에서 1시간 동안 기다리는 풍경이 매년 연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풀러튼시 각 기관들과 경찰국, 소방국, 공공도서관, 교육구, 보이스&걸스클럽, 학부모회, 풀러튼 자매도시위원회 등을 비롯해 크고 작은 100여개의 단체와 기관들이 부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시민축제의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무료 줌바 강좌와 함께 CF 댄스 아카데미, 이스트사이드 크리스천 댄서, 발레 폴클로리코, 아메리칸 마셜 아츠 아카데미, 풀러튼 거라지 밴드 등이 나와서 공연을 펼친다.
한편 비영리단체인 ‘풀러튼 콜래보레이티브’에서 주최하는 이 행사의 부스 오픈 등을 비롯해 자세한 내용은 태미 맥인타이러 (949)697-7532, (714)336-6910 또는 (714)504-1117로 차윤성씨에게 문의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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