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로고 변경 KYCC·한인가정상담소
▶ 2세들 참여 높아지는 등 이미지 개선 효과
“로고를 바꾸니 한인 2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일도 잘 풀리네요”
최근 로고 변경과 함께 리브랜딩 작업을 완료한 가정상담소(KFAM)와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에 대한 한인사회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리브랜딩 이후 단체들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율도 올라가는 등 로고변경이 단체의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정)는 1983년 창립 이후 사용하고 있던 영문이름 및 기존의 로고 디자인을 리브랜딩을 통해 기존의 영문이름을 KAFSC에서 KFAM으로 간략하게 줄이고 한인 가정의 보호와 안정을 상징하는 로고를 새롭게 선보였다.
한인사회를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친숙함을 내세워 차세대 한인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는게 상담소 측의 설명이다.
리브랜딩 이후 상담소에서는 아동보호국(DCFS)의 지원아래 한인 위탁가정 서비스 프로그램과 학부모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한인사회의 참여율이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졌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에 대해 한인 2세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높아졌다고 상담소 관계자는 밝혔다.
가정상담소 김아림 코디네이터는 “리브랜딩 작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은 현대적이고 친숙함을 내세워 세대를 아우르는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것이었다”고 소개하며 “새롭게 선보인 웹사이트 역시 방문자 수가 예전 것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으며 다른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율도 이전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올해로 설립 39주년을 맞은 코리아타운 청소년회관(관장 송정호)도 지난 2월 새로운 로고를 선보이며 한인사회에 보다 세련되고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있다.
KYCC가 새롭게 소개한 로고는 영문 약자인 KYCC를 사용했으며 지난 30여년 간 로고 속에 있었던 나무 그림을 빼고 유소년을 상징하는 초록 잎으로 꾸몄다. 또한 글자 색은 멀리서도 인식이 편하도록 돌핀그레이로 젊음과 긍정, 현대적인 느낌을 담았다. KYCC의 송정호 관장은 “로고를 바꾼 뒤 주변분들로부터 좋은 피드백을 받고 있다”며 “KYCC의 새로운 로고는 현대적이고 보다 친숙함을 표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년6개월간 이사회와 논의 끝에 탄생했다. 앞으로 웹사이트 개편 등 리브랜딩 작업을 통해 커뮤니티의 관심과 참여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A 한인타운의 대표적인 비영리 의료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한인건강정보센터(KHEIR)도 올해 웹사이트 개편 등 리브랜딩 작업을 통해 보다 친숙하고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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