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과의 소통을 통해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릴 것입니다” 한인 대학생 4명으로 구성된 ‘독도 레이서 3기’(Dokdo Racer3)가 북미지역을 시작으로 전 세계 20~25개국을 돌며 ‘독도는 한국 땅’임을 홍보하고 있어 화제다. 건국대 박현, 일본 와세다대 윤준명·권태완, 동의대 박승배 학생이 소속된 독도 레이서 3기는 지난 1일 시애틀에 도착해 기아 자동차가 후원하는 밴을 타고 밴쿠버와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LA에서 독도 세미나와 북청사자탈춤 퍼포먼스, 발도장 찍기 행사 등을 펼치고 있다. 와세다대 국제학부 2학년에 재학 중인 권태완 팀장은 “독도 레이서는 뜻 맞는 대학생들이 뭉쳐 세계를 무대로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홍보하는 팀으로 2006년 모터사이클로 세계를 횡단한 ‘독도 라이더’가 모태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 팀장은 “3기는 중학교 동창, 해병대 동기, 교환학생 등으로 만나 자발적으로 결성된 팀이다”며 “3개월 동안 합숙하며 컨셉과 기획서 작성, 역할분담, 활동

“현지인과의 소통을 통해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릴 것입니다”

한인 대학생 4명으로 구성된 ‘독도 레이서 3기’(Dokdo Racer3)가 북미지역을 시작으로 전 세계 20~25개국을 돌며 ‘독도는 한국 땅’임을 홍보하고 있어 화제다.

건국대 박현, 일본 와세다대 윤준명·권태완, 동의대 박승배 학생이 소속된 독도 레이서 3기는 지난 1일 시애틀에 도착해 기아 자동차가 후원하는 밴을 타고 밴쿠버와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LA에서 독도 세미나와 북청사자탈춤 퍼포먼스, 발도장 찍기 행사 등을 펼치고 있다.

와세다대 국제학부 2학년에 재학 중인 권태완 팀장은 “독도 레이서는 뜻 맞는 대학생들이 뭉쳐 세계를 무대로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홍보하는 팀으로 2006년 모터사이클로 세계를 횡단한 ‘독도 라이더’가 모태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 팀장은 “3기는 중학교 동창, 해병대 동기, 교환학생 등으로 만나 자발적으로 결성된 팀이다”며 “3개월 동안 합숙하며 컨셉과 기획서 작성, 역할분담, 활동준비, 후원업체 섭외 등 만반의 준비를 거쳐 지난달 출정식을 갖고 오는 8월까지 북·남미와 유럽 등 4개 대륙을 순회하며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학 캠퍼스와 한글학교를 찾아 독도 세미나 및 북청사자탈춤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며 14일과 17일 LA 한국문화원에서 현수막에 발도장 찍기 행사를 전개한다.

윤준명 대외협력 담당은 “후원이 없을 경우 자비로라도 출발하자는 각오로 1년 간 준비해 왔는데 기업은행, ROMANSON, 홈엔쇼핑 등 기업체 후원을 받아 대장정의 힘찬 출발을 할 수 있었다”며 “특히 2014년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에서 적극적인 홍보를 할 예정이니 독도 레이서 3기의 활동에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독도 레이서 3기 활동사항은 페이스북(facebook.com/dokdoracer3rd)과 블로그(blog.naver.com/dokdorace)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425)210-4345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