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성악가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뉴욕클래시컬플레이어스(NYCP·음악감독 김동민)와 함께 이달 28일과 30일 양일간 뉴욕과 뉴저지에서 무료 공연<포스터 참조>을 갖는다.
뉴욕 공연은 28일 오후 8시 맨하탄 소재 구세군교회(Salvation Army Centennial Memorial Temple·120 W. 14가)에서 열리며 뉴저지 공연은 30일 오후 8시 호손 가스펠 교회(Hawthorne Gospel Church·2000 루트 208 Hawthorne)에서 열린다.
조수미씨는 이날 헨델의 ‘울게 하소서’, 김동진의 ‘가고파’, 이흥렬의 ‘꽃구름 속에’, 도니제티의 오페라 샤무니의 린다 중 ‘당신은 내 마음의 빛’ 등을 노래한다.
김동민 지휘자는 “NYPC 활동에 크게 공감한 조수미씨와 함께 마련한 음악회”라며 “음악은 특권층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감상할 권리가 있는 인류의 자산”이라고 밝혔다.
이번 NYCP와 함께하는 조수미 공연은 뉴욕과 뉴저지 이외 워싱턴 DC(4월1일·와싱톤중앙장로교회)와 LA(4월3일·남가주 사랑의 교회)에서도 이어 열린다. ▲문의: 917-971-0056 ▲www.newyorkclassicalplayers.org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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