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주최 제12회 동요 부르기 대회 5월10일
▶ 미주동요사랑회 주관 K-12학년 독창·중창
어린이 동요 부르기 대회를 주관하는 미주동요사랑회 이혜자 회장(오른쪽부터), 클라라 김 부회장, 클라라 이 회계가 어린이들의 많은 참가를 부탁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정서교육과 모국어 교육을 위한 동요대회입니다”
본보가 주최하고 미주동요사랑회(회장 이혜자)가 주관하는 ‘어린이 동요 부르기 대회’가 오는 5월10일 오후 3시 나성성결교회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째 맞이한 이번 대회는 한국 창작동요 90주년을 기념해 새싹들의 행진이 이어지는 푸르른 계절에 자라나는 2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기회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에서부터 40년 넘게 동요 보급에 힘써온 이혜자 회장은 “경연대회이지만 동요 보급차원에서 어린이들이 동요를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의미가 더 크다”며 “상에 연연하지 않고 동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회는 독창과 중창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중창은 12명까지로 제한한다. 대상과 각 부문 최우수, 우수, 장려상 수상자에게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고운 목소리상 트로피가 수여된다.
클라라 김 부회장은 “올해는 지정곡 4곡에 한국에서 유행하는 새로운 동요들을 추가했다”며 “지정곡 악보는 웹페이지(http://cafe.daum.net/heajaleejana)를 접속해 왼쪽 메뉴 중 미주동요사랑회에서 찾을 수 있으며 이메일 요청 때 지정곡 악보를 보내준다”고 설명했다.
참가 자격은 K~12학년이며 지정곡 1곡과 자유곡 1곡을 정해 각각 1절을 외워서 불러야 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4월1일부터 30일까지로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본보 사업국이나 동요사랑회를 통해 신청서를 받아 동요사랑회로 방문 혹은 팩스, 이메일(claralee11@gmail.com)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개인 40달러, 중창 80달러이며 참가비는 반환하지 않는다.
이혜자 회장은 “동요 ‘반달’을 작곡한 해를 기점으로 올해가 창작동요 90년을 맞는다”며 “미주동요사랑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동요대회 외에도 작은 규모의 동요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으니 각 학교 한국어반에서 동요 지도가 필요한 경우 동요사랑회로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213)300-7214, (213)761-2785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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