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하”“상대 누구?” 과열, 외국 언론도 깊은 관심
“김연아의 연애, 한국을 사로잡다”‘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출신의 김원중(30) 선수와 공식 교제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자(본보 6일자 보도) 한국은 물론 미주 한인들과 각국의 주요 언론들까지 이를 전하는 등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한국의 네티즌들은 김연아 열애 소식이 전해진 후 “축하한다”는 반응에서부터 “정말 안타깝다”며 실망감을 나타내는 팬들까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상에서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전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피겨 여왕’ 김연아의 남자로 밝혀진 김원중 선수의 신상과 가족 사항까지 밝혀내는가 하면 “온 국민이 남친을 검증해야 한다”고까지 주장하는 등 과열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외신들도 김연아의 교제사실을 잇따라 보도하는 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월스트릿 저널은 6일 한국판 블로그인 ‘코리아 리얼타임’에서 ‘김연아의 링크 위 로맨스’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우상 김연아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과 사귀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한국의 최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에서 김연아와 김원중이 최다 검색어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AFP통신은 ‘한국, 피겨 여왕 김연아 연애에 사로잡혔다’라는 제목의 기사로 김연아의 교제사실을 보도했다. 통신은 한국과 미국의 군사훈련 및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등으로 남북한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이날 한국의 유일한 관심은 피겨 여왕의 사랑이었다고 전했다.
AFP는 한국에서 김연아는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스타로 모든 연령대에서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수백만명의 팬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김연아는 한국시간 지난 4일 열린 팬미팅 행사에서 10년 뒤 결혼여부를 묻는 말에 “구체적인 생각은 없지만 35세에도 결혼 안 하면 너무 늦지 않느냐”고 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