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변호사협, 오는 29일 법률학교·세미나 개최
▶ UCLA·UC어바인 비롯 법대 입학담당관 참석, 이민법 등 법률 세미나 분야별 상담도 진행
OC 한인변호사협회 커뮤니티 아웃리치 위원회 제니퍼 김(왼쪽)·윤지현 이사가 법률학교에 대해 설명한 후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법대를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UCLA를 비롯해 4개 유명 법대 입학담당관들이 참석해 입학설명회를 겸한 패널토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변호사협회(회장 민채)는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채프만 대학교 법대에서 제9회 지역 법률학교를 개최하고 ‘로스쿨 진학정보와 법률상식’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예년과 달리 UCLA와 UC어바인, 채프만 대학교, 위티어 대학교 등 남가주 일대 유명 법대 입학담당자들이 참석해 법대 입학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등을 패널토의 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OC 한인변호사협회 커뮤니티 아웃리치 위원회 박영선 위원장은 “진학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법대 졸업 후 직업 동향에 대해서도 안내하게 될 것”이라며 “법조계에 꿈이 있는 한인 청소년들이나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또 각 위티어 대학교를 제외한 3개 대학과 USC에 근무하는 커리어 개발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해 법대 졸업 후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의 종류와 현재 동향들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게 되며 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판사와 기업 법무팀 변호사,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는 변호인 등이 참가해 법조인의 활동상에 대해 안내하게 된다.
커뮤니티 아웃리치 위원회 제니퍼 김 이사(채프만대학교 커리어 서비스 디렉터)는 “3개의 주제로 진행되는 패널토의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영어로만 진행된다”며 “참석한 학부모들을 위해 각 토론 후 한국어 통역을 이용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OC 한인변호사협회의 지역 법률학교는 또 이민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사회보장 연금법 및 건강보험 개혁법에 대해 한국어로 진행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강의 후 선착순 50명에 한해 일대일 법률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아웃리치위원회 윤지현 이사(변호사)는 “법률 세미나는 진학 세미나와 같은 시간대에 다른 장소에서 진행되게 된다”며 “세미나 후 법률상담은 상담자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상담내용을 서로에게 들리지 않도록 장소를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법률 세미나는 이민기 변호사가 이민 관련법 중 한인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들만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강의할 예정이며 정부 은퇴연금이나 푸드 스탬프 등 정부에서 실시하는 사회보장 프로그램 등은 OC 법률보조재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세라 리 변호사가 참여해 한인들이 잘 모르는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세미나 후 진행되는 법률상담은 민사, 형사, 이민, 이혼, 상속 등 상담내용에 따라 각 분야별 전문 변호사들이 배정되며 시간관계상 전체 50명으로 한정돼 있어 반드시 미리 예약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이나 예약은 (562)283-2306나 이메일 CYook@tldlaw.com으로 하면 된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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