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제다시에 세계 최고층 빌딩 ‘킹덤타워’(사진)를 짓는 건설사 엔지니어들에게 고민이 생겼다.
26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킹덤타워’를 짓는 건설사의 엔지니어들이 어떻게 고층에 콘크리트를 부을까에 대해 노력중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현재 엔지니어들은 어떻게 마천루를 건설할 것인가를 놓고 해법 찾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전했다.
가장 큰 문제는 지면에서 수백미터 떨어진 고층에 콘크리트 수천톤을 퍼붓는 일이다. 현재까지 거론되고 있는 대안은 얇은 기압관으로 콘트리트를 옮기는 것이다.
현재 엔지니어들은 마천루 건설과 관련, 자재 선별을 위해 콘트리트와 강철 재료를 테스트 하고 기초 공사작업으로 땅을 200m까지 파는 등 세계 최고층 빌딩 건설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의 유명 건축사무소 ‘애드리언 스미스 앤드 고든 길’(AS&GG)이 설계를 맡은 이 빌딩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828m, 162층, 2010년 완공)보다 최소 170m 더 높은 1,000m 높이에 연면적 53만㎡ 규모로 세워지게 된다. 킹덤타워는 애초 1마일(약 1,600m) 높이로 추진됐었으나 계획이 변경됐다.
59개의 엘리베이터를 갖추고 157층에 약 30m 높이의 스카이 테라스가 조성될 최고급 주상복합빌딩 킹덤타워 건설에는 약 12억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킹덤타워가 완공되면 현존하는 최고층 빌딩으로 꼽히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높이 828m)를 제치고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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