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카운티에서는 매물부족으로 판매된 주택과 콘도는 감소했으나 판매가는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 조사기업인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 1월 LA카운티에서 판매된 주택은 3,165채로 전년 동기대비 12% 감소했으나 판매 주택 중간가는 45만2,000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3%나 증가했다. 이 기간 LA카운티에서는 991채의 콘도가 판매돼 전년 동기 비해15% 감소했지만 판매 중간가는 35만5,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의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LA카운티에서 매물부족으로 매매가 줄면서 가격은 급격히 오르는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1월 중 LA카운티 주택 매물은 8,295채로 전년 동기에 비해 1% 증가하는데 그쳤다. 1월 중 주택 매물 중간가는 53만9,000달러, 스퀘어피트 당중간가는 322달러로 조사됐다.
1월 중 콘도 매물의 경우 2,740채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하면서 주택보다는 매물이 많이 증가했다. 콘도 매물의 중간가는 41만달러, 스퀘어피트당 중간가는 347달러로 집계됐다.
1월 중 행콕팍과 아케디아, 리틀락,글렌데일 지역의 중간 판매가가 전년동기 대비 가장 많이 오른 지역으로 조사됐다.
반면 LA 한인타운이 포함된 지역(우편번호 90005, 90020)은 1월 중주택이 단 2채만 매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편번호 90005와 90020지역에서는 1월 중 콘도가 각각 5채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콘도 판매 중간가는 90005지역 44만6,000달러, 90020지역 25만5,000달러로 각각조사됐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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