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소사이어티는 이달 26일 오후 6시 한국 전통 민속 공예 전문가 카렌 안씨가 진행하는 웍샵 ‘한국 전통 매듭 만들기‘(The Art of Maedeup, Korean Traditional Knotting)를 연다.

한국 전통 매듭 맺기에는 잠자리매듭, 매화 매듭 등 35가지 이상의 방법이 있는데, 다양한 매듭 맺기를 통하여 아름다운 장신구나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다. 이번 웍샵에서는 특별히 동심결 매듭 맺기를 배운다. 동심결 매듭은 예로부터 신랑과 신부가 혼인 서약을 할 때 장식으로 쓰이곤 했는데, ‘일심’, ‘ 영원히 한 마음으로 맺는다’ 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카렌 안씨는 웍샵에서 책갈피, 팬던트, 핸드폰 혹은 아이패드 걸이 등 생활 속에서 이용될 수 있는 동심결 매듭에 대해 강의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만들어 볼 예정이다.

한편, 강사로 초청된 카렌 안 씨는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 민속 공예와 매듭을 전공하고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현재 뉴욕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겸 매듭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박물관을 비롯하여 한국문화원, 동화문화재단, 플러싱 타운홀 등 뉴욕 전역에서 매듭 공예 웍샵을 진행했다.
참가비는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원은 25달러, 비회원은 40달러이며 재료비가 포함된 가격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등록은 코리아소사이어티의 웹사이트 (www.koreasociety.org)를 이용하거나, 코리아 소사이어티로 전화 (212-759-7525)하면 된다. ▲장소: 950 Third Avenue (맨하탄 57스트릿 선상), 8th Floor. <김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