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생한방병원, 타인종 노인들에 한의학 우수성 체험기회
자생한방병원 이우경 공동 대표원장이 플러튼 세인트주드 병원 단지 내에 위치한‘서니크레스트 시니어 리빙’에서 무료세미나를 하고 있다.
“찾아가는 한방 의료 서비스를 통해 한국의 한의학 우수성 전파에 앞장서겠습니다”
자생한방병원(대표원장 이우경·이상화)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선보이며 지역사회 노인 건강 및 주류사회에 한의학 우수성 전파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다.
자생 한방병원은 지난 19일 이우경 공동 대표원장이 풀러튼 세인트주드 병원 단지 내에 위치한 ‘서니크레스트 시니어 리빙’(Sunnycrest Senior Living)을 방문, 척추관련 질환에 대한 무료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니 크레스트 시니어 리빙은 거동이 불편한 시니어를 위한 공동 생활공간으로 미국인을 비롯한 히스패닉, 아시아계 시니어 3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이우경 원장은 “자생에서 무릎 통증을 치료받은 환자가 본인이 거주하는 곳에 자생을 소개한 것이 계기가 됐다”며 “90% 이상이 백인들로 한의학을 처음 접해본 이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자생은 척추관련 질환 예방 및 침의 효능과 안전성에 관한 무료 세미나를 진행한 것은 물론 직접 어깨 통증 환자에게 침 치료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세심하게 제공했다.
이 원장은 “세미나를 통해 퇴행성 변화로 인해 여러 가지 통증과 질병을 갖고 있지만 한방 치료에 대해 잘 모르고 있던 타인종 노인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특히 중의학과 다른 한국의 한의학에 대해 알려주고 무엇보다도 안전하고 부작용이 없다는 것에 중점을 뒀으며 참가자들도 많은 질문을 통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자생 측은 향후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3월 초부터 시니어 크레스트를 격주로 방문해 침 시술과 부황 등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른 시니어 타운에서도 방문 요청이 있을 때 언제든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이 원장은 “70대 이상의 시니어들은 진통제와 소염제 등의 화학 약물의 장기 복용이 어렵기 때문에 통증치료와 근골격 질환의 예방을 위해 한방치료는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며 “타인종은 물론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방문 의료 서비스 봉사도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박지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