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기대주 해나 주(사진 · 12) 양이 지난 8일 뉴욕 스타인웨이 홀에서 열린 ‘론도 영 아티스트 페스티벌(Rondo Young Artist Festival)’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의 영예를 안은 주 양은 이번 대회에서 쇼팽의 연습곡(Etudes) Op 10, No. 5 ‘흑건(Black Key)’과 라흐마니노프의 전주곡(Prelude) Op 32, No. 12를 연주했다.
주양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아름다운 예술적 소리와 탁월한 기교, 음악적인 완성도를 가진 훌륭한 연주자”란 평을 받았다. 주양은 “매 연주가 즐거운데 우승까지 하게 돼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리버데일 중학교 7학년에 재학 중인 주양은 7세 때 피아노에 입문, 수많은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차세대 피아노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우승으로 주 양은 오는 5월4일 오후 7시 카네기홀에서 열리는 입상자 음악회에 초청돼 다시 한번 자신의 기량을 선보인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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