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매직쇼에는 예년보다 많은 업체와 입장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패션시장의 트렌드를 볼 수 있는‘2014 라스베가스 매직쇼’의 이모저모를 정리했다
▲이번 매직쇼 전시장은 단연 한인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부스 규모와 디자인 등에서 한 발 앞선 한인업체들은 저마다 신상품을 전시하며 미국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온 바이어들과 상담을 벌이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특히 한인업체들은 이번 매직쇼를 불황 타개의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너무 침체된 경제 여건속에서 어려움을 겪은 만큼, 바이어들과의 성공적인 상담을 통해 분위기를 쇄신하고 매출증대라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직쇼 개막을 앞두고 행사장인 컨벤션 센터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는 등 이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왔다는 한 바이어는 “중국 내수 시장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디자인의 상품을 수입해 풀 계획”이라며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업체들도 중국 바이어 잡기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한 한인업체 관계자는 “의류시장에서도 중국은 큰 손”이라며 “이들과의 거래가 성사되면 매출에 효자 노릇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윤세 회장 등 LA의류협회 관계자들도 종일 바쁜 일정을 보냈다. 이들은 한인업체 관계자들과 수시로 대화를 나누며 필요한 것들을 지원해 주고 있으며, 이번 매직쇼 결과를 봄에 열 예정이 LA 패션쇼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수집하고 있다.
이윤세 회장은 “이번 쇼는 우리가 펼칠 행사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회원들이 함께 전시장 곳곳을 다니며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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