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회계연도 1분기 PERM 신청 3% 증가
▶ 한인 348명 승인 받아
2014회계연도 1/4분기에 취업이민을 위한 노동허가 승인을 받은 한인은 348명으로 집계돼 인도, 중국, 캐나다에 이어 네 번째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노동부가 최근 공개한 2013년 10월부터 12월(2014회계연도 1·4분기)까지 접수된 취업이민 노동허가신청(PERM)은 1만7,623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했다.
또, 이 기간 심사가 진행 중인 노동허가 신청서의 25%가 감사(audit) 대상으로 분류돼 노동허가 신청자 4명중 1명이 감사 판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허가 신청이 승인된 경우는 9,076건이었으며 이 중 인도인 신청건이 5,085건으로 전체 승인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중국인은 642건으로 7%를 차지했고, 캐나다인의 신청이 471건이었다.
취업이민 노동허가를 신청한 외국인 노동자들은 컴퓨터 관련 종사자가58%로 가장 많았고, 건축 및 엔지니어 업종 종사자가 11%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캘리포니아 거주자가1,991명으로 22%를 차지했고, 워싱턴주가 1,092명으로 12%를 차지해 두번째로 많았다.
취업이민을 신청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체류신분은 전문직 취업비자(H-1B) 소지자가 7,523명으로 83%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주재원비자(L-1)나 학생비자(F-1) 신분에서 바로 취업이민을 신청하는 경우는 각각6%와 2%로 소수에 그쳤다.
학력별로 신청자를 분류하면, 석사학위 이상자가 4,935명으로 절반을 넘어 취업이민 2순위 신청 급증추세를 반영했다.
한편, 이 기간 전문직 취업비자(H-1B) 취득을 위해 노동허가를 신청한 외국인은 6만7,645명이었다.
또, 연방 노동부가 이 기간 심사를마친 노동허가서는 7만9,304건이었으며, 이 중 6만9,334건이 승인 판정을 받아, 87%의 비교적 높은 승인율을 나타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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