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스 데이와 프레지던스트 데이 연휴를 맞아 주요 한인업소들이 대대적인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텔레트론을 찾은 외국인 손님들이 고화질 TV를 살펴보고 있다.

프레지던트 데이 연휴 주말을 맞아 한인업소들이 다양한 할인 및 프로모션 행사를 실시하며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섰다. 밸런타인스 데이를 시작으로 한층 끌어올린 소비 심리를 연휴 내내 이어가며 반짝 특수를 누린다는 전략이다.

▲전자제품

이번 연휴는 그동안 구입을 망설였던 전자제품을 장만하기에 좋은 기회다.
밸런타인스 데이와프레지던트 데이 연휴는 물론 동계올림픽 특수까지 겹쳐 업체마다 경쟁적으로 할인 품목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 대형 고화질 TV와 김치냉장고, 마사지 체어 등 다양한 제품이 세일목록에 올랐다.

텔레트론은 14일부터 17일까지 단 4일간 사상최대 노마진 창고 대방출 세일행사를 진행한다. 이나다 마사지 체어와 템퍼페딕 매트리스, 삼성, LG, 소니, 월풀 등의 신상품과 구모델, 데모 상품 등을 최대 90% 할인가에 판매한다. 32인치 샤프 LED TV는 98달러에, 42인치 LG HDTV는 188달러의 파격가로 세일한다.

무료 선물도 풍성하다. 2,999달러 이상의 매트리스를 구입하면 1,000달러 상당의 고급 베드룸 세트를, 지오르지오 컬렉션 베드룸 세트와 다이닝룸 세트를 구입하면 LG 프렌치도어 냉장고, LG 드럼세탁기와 건조기 세트, LG 60인치 LED TV 중 2개를 선택해 무료 선물로 증정한다.

한스전자는 LG 60인치 스마트 TV를 999.99달러의 특가로 판매한다. 또 김치냉장고 특선을 마련, 대우 클라쎄, 삼성 지펠, 딤채 등의 브랜드 제품을 599~1,999달러의 폭넓은 가격대로 선보이며 청소기와 믹서기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먹거리

한인마켓들도 연휴를 맞아 대대적인 세일에 돌입했다.
가주마켓은 주말 바비큐 파티를 계획하는 한인들을 위해 쇠고기를 특별가에 내놓았다. 최상급 잔갈비는 파운드당 5.99달러, 양념 잔갈비는 6.99달러, 양념 불고기는 4.4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일본 수출용 최고급 삼겹살은 독점으로 공수해 2.79가의 특별가에 판매한다.

H마트는 ‘싱싱 수산물 특별세일’을 마련했다. 최고 품질의 제주산 활광어, 페로아일랜드의 연어 스테이크 등이 준비돼 있으며 생아구, 흑도미, 금병어 등 제철 생선들도 1.99~3.99달러의 세일가로 판매한다.

▲뷰티

밸런타인스 데이 특수를 톡톡히 누린 미용, 성형업계는 연휴까지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웨이브 성형외과는 울테라피 특별 세일을, 데이빗 강 성형외과는 건강한 모공과 피부탄력을 위한 플로라셀 시술 할인을 계속한다. 여름 대비 제모관리도 일찌감치 진행 중이다. CK 성형외과도 2월 한 달간 밸런타인스 데이 스페셜 할인을 이어간다.

얼굴에 뭉쳐 있는 근육을 이완, 맑은 피부톤과 매끄러운 얼굴라인을 만들어주는 경락 스페셜은 80달러, 투명한 피부를 위한 촉촉한 필케어 시술은 50달러의 특별가로 마련했다.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