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랜드 한인회 올해 첫 이사회, 무료 진료 등 사업 논의
인랜드 한인회가 지난 9일 올해 신년회 및 첫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인랜드 한인회(회장 데이빗 곽)는 올해 한인회 신년회 및 첫번째 정기 이사회를 지난 9일 오후 6시 리버사이드 소재 만드린 가든에서 23명의 이사진과 특별 초청인사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올해 주요 한인회 사업에 관해 논의했다.
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임기 첫 해인 2013년은 유서깊은 인랜드 지역 한인사회의 세대별 화합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문화사업과 향후 10년을 바라보는 인랜드 한인회의 혁신에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는 이민생활에 실제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의료,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펼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더 넓은 한인회관을 구입하여 교육 및 문화공간으로 제공할 것”을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인랜드 출신으로 미주 한인사회에 커다란 기여를 한 홍명기 밝은미래재단 이사장을 기리기 위한 ‘제1회 홍명기 회장배 골프대회’를 4월1일에 개최하기로 하고 조진호 부회장을 대회장으로 하는 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재 진행 중인 한인회관 임대가 완료되면 다솜 커뮤니티 센터와 함께 월 4회의 무료 의료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하고 한인뿐 아니라 지역의 다른 커뮤니티에도 오픈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또 올해 샌버나디노 카운티 수퍼바이저 선거에 출마를 결정한 제임스 나 치노힐스 교육위원장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고 110년 인랜드 한인역사에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한인들의 힘을 합치고 후원회 및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이외에 이사회는 ▲제1회 동부, 인랜드 한인축제를 LA동부 한인회와 공동 주최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데이빗 곽 회장, 린다 김 부회장, 이규인 부이사장, 김태향 이사, 션 리 이사 등 5명의 준비위원을 선임하고 ▲4월에 ‘청소년 커리어 커넥션’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하고 박영진 차세대 위원장이 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청소년 커리어 커넥션 세미나는 각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인들을 초청하여 청소년들이 미래의 직업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하는 것으로 학생들이 직접 패널리스트(초청강사)들과 멘토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박영신, 심은수, 진용준, 이동규, 박희준, 죠앤 박, 이은주, 최동혁, 김명진씨 등 9명의 신임이사를 추인했다. 이사회에는 제임스 나 치노힐스 교육구 교육위원장, 팍뷰 커뮤니티병원의 전의료병원 구철회 다솜 커뮤니티 센터, 최용원 미주동포 후원재단 이사장, 로라 전 미주 한국문화유산재단 회장, 장봉수 OCSD 민주평통 부회장, 김영희 킴코 회장 등이 특별 초청되어 참석했다.
한편 구철회 다솜 커뮤니티 센터장은 인랜드 한인회 주관의 의료서비스에 협력하기 위해서 김명진 디렉터를 한인회 이사로 추천하고 새로 구입할 한인회관으로 다솜 커뮤니티센터를 이전하기로 했다.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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