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 스티븐 강 회장(왼쪽부터), 크리스티 추, 안병찬, 킴벌리 아베 CPA가 올해 열리는 세금보고 세미나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일보 미주본사와 라디오서울,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윌셔은행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이 후원하는 올해 ‘2014 세금보고 세미나’ 행사가 행사 내용과 규모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면서 한인 납세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의 경우 강연 외에도 납세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안들에 대해 직접 강사와 공인회계사협회에 사전 질문을 통해 구체적이고 알찬 내용을 준비하는 등 내용면에서도 역대 세미나중 가장 알찬 세미나로 준비되고 있다. 또 올해 LA 행사는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의 후원을 받아 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리게 돼 한층 넓고 쾌적한 강연 장소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연례 세금보고 세미나는 매년 한인들에게 최신 세법규정 및 절세방법 등을 제공하면서 한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남가주 공인회계사협회는 올해의 경우 달라진 세법이 많아 한인 납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기 때문에 세미나에 참석하는 한인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신 세법 및 절세 규정을 배울 수 있다고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 스티븐 강 회장은 “올해 세미나는 협회 차원에서도 CPA들이 고객들과 함께 많이 동반 참석해주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사전 질의를 해온 한인들에게는 행사 당일에 개별 면담시간을 통해 최대한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세미나에서는 강사진 외에도 10여명의 협회 소속 CPA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와 질의에 답하고 개별 상담도 제공한다.

올해 강의를 맡은 크리스티 추, 안병찬, 킴벌리 아베 공인회계사(CPA)는 참석한 한인들을 위한 알찬 세미나를 약속했다. 개인세법 강의를 맡은 크리스티 추 CPA는 “개인 세율, 세금공제, 신규세금 등 개인 세법분야에서 바뀐 내용들을 충실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해외 금융자산 신고규정 강의를 맡은 안병찬 CPA는 “아직도 많은 한인들이 혼란을 느끼고 있는 해외 금융자산 신고규정과 관련된 연방 국세청(IRS) 동향과 규정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법인세 부문 강의를 맡은 킴벌리 아베 CPA는 “사업을 하는 한인들을 위한 법인세 부문의 신고와 주식회사, 파트너십, LLC 등 다양한 법인 설립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게 된다”고 말했다.


■세미나 일정과 내용

▲일정: 2월19일(수) 오후 6시30분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
2월20일(목) 오후 6시30분 윌셔은행 세리토스 지점
(17500 Carmenita Rd. Cerritos)

▲강연주제: 크리스티 추: 개정된 소득세법 및 공제 혜택
안병찬: 해외 금융자산 규정과 국세청 동향
킴벌리 아베: 법인세 설립과 신고 요령

▲연락처: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 스티븐 강 회장
:(562)865-9760, steve@taxsav.com
크리스티 추: (714)670-2000, cchucpa@gmail.com
안병찬: (213)738-6000, consulting@abccpas.com
킴벌리 아베: (818)487-1122, kabe@millerkaplan.com


※세법에 관한 문의사항을 강사들의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세미나에서 답해드립니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