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의류협회 4월7~9일‘캘리포니아 마켓센터’서 개최
▶ 타주까지 적극 홍보, 업체-바이어 교류 중점
한인의류협회(KAMAㆍ회장 이윤세) 주최로 제2회 LA 어패럴쇼가 오는 4월7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11일 이윤세 회장(오른쪽 두 번째)을 비롯해 이석형 LA 어패럴쇼 준비위원장(오른쪽 첫 번째) 등 관계자들이 행사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한인의류협회(KAMAㆍ회장 이윤세)는 11일 다운타운에 위치한 의류협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7일부터 9일까지 총 3일 동안‘캘리포니아 마켓센터’(이하 CMC)에서 LA 어패럴쇼(이하 LAA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되며 총 9만3,000스퀘어피트 규모의 행사장에서 알차게 꾸며질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올 행사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작년과 다른 점
협회 측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은 LAAS를 위해 지난해 9월에 CMC와 MOU를 체결하는 등 일찍부터 발 빠르게 이번 행사를 준비해 왔다.
올해 개최되는 LAAS의 가장 큰 특징은 ‘홍보’다. 협회는 홍보를 통해 많은 바이어들을 행사에 초대, 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한 업체들이 더 많은 바이어들과 접촉해 실질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윤세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행사는 한인들이 힘을 모아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하지만 올해에는 LAAS에 참가하는 업체들이 실제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쇼를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서 협회는 CMC와 지난 9월에 이미 LAAS를 CMC가 주기적으로 여는 ‘패션마켓’(Fashion Market) 행사와 함께 개최하기로 합의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 올해 개최지를 작년보다 일찍 결정했고, CMC 측은 LAAS의 홍보 및 마케팅 등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의류업체와 바이어들 간의 비즈니스 교류에 중점을 두고 열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의류협회에서는 지난 수 개월간 파트타임 직원을 구해 캘리포니아는 물론이고 애리조나, 유타, 시애틀, 워싱턴, 콜로라도 등 미국 전역에 위치한 바이어들과 멕시코 바이어들에게까지 이번 쇼 초대장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효과
이 같은 협회의 노력으로 인해 이번 쇼에 참가하는 한인업체들은 지난해와는 달리 바이어들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CMC에서는 주기적으로 쇼를 개최하고 있는데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행사는 특히 ‘메이저 위크’(Major Week)라고 명명할 정도로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이 때는 가을과 겨울, 그리고 내년 봄과 여름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수많은 바이어들이 CMC를 방문하고 있으며, 유명한 대형 백화점 등 한 업체에 500여명의 바이어들이 몰리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이번에 개최되는 LAAS는 4월 메이저 위크 기간과 맞물려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요령
현재 의류협회에서는 선착순으로 LAAS 참가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협회 측은 올해 약 100여개 업체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참가업체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기본 부스는 ‘10×20’피트 사이즈이며 ▲책상 2개 ▲의자 6개 ▲와이파이 ▲기본 부스 조명 ▲전력 콘센트 ▲주차 쿠폰 12매 등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1회 LAAS 행사에 참여할 경우 2,000달러이며 신규 의류협회 회원은 3,000달러다. 비회원의 경우 참가비를 5,000달러로 책정했다.
온라인 홈페이지(www.laapparelshow.
com)를 통해 행사 참가신청을 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이메일(info@laapparelshow.com)이나 (213)746-5362로 하면 된다.
<정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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