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뷰
▶ 글로벌 CEO과정 권석균 외대경영대학원장
“한인 1.5세 및 2세 전문경영인들의 글로벌 CEO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겠습니다”
한국외대(총장 박철)가 주최하고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케니 박)가 주관한 ‘제8기 글로벌 CEO’ 과정 수료식 참석 차 지난 7일 LA를 방문한 권석균(사진) 외대 경영대학원장은 “그동안 G-CEO 프로그램이 1세 위주로 진행되어 왔는데 앞으로 1.5세 및 2세 경영인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이들이 한국 최고의 석학들로부터 최신 경영기법을 전수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이어 “G-CEO 과정을 수강하는 1.5세 및 2세들의 편의를 위해 영어와 한국어를 병행한 강의방식 도입도 검토 중”이라며 “현재 LA, 샌프란시스코, 뉴욕, 워싱턴 DC 등 미국 4개 도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G-CEO 과정을 타 도시로 확대하는 것도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CEO 과정으로 자리매김한 G-CEO는 2013년까지 LA 280여명을 포함, 4개 지역에서 모두 700명이 넘는 원우들이 배출돼 끈끈한 유대관계를 자랑한다.
권 원장은 “원우 간 네트워킹과 멘토링이야말로 G-CEO 프로그램의 강점”이라며 “원우들이 G-CEO 과정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1일 외대 경영대학원장에 취임한 권 원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이 대학원에서 석사를 받았으며 미네소타 대학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12년 9월에는 안철수(현 국회의원) 의장의 사임에 따라 글로벌 정보보안 솔루션 기업인 ‘안랩’(구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권 원장은 2006년 3월부터 안랩 사외이사로 활동해 왔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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