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클로스터에 위치한 벨스키 뮤지엄이 한인화랑 리버사이드 갤러리와 협력해 5인 한인작가가 참여하는 11인 그룹전을 이달 9일부터 3월2일까지 연다.
벨스키 미술관은 조각가 아브람 벨스키의 생애와 예술을 기리기 위해 1993년 비영리 단체로 설립돼 벨스키의 작품을 영구소장품으로 전시하는 동시에 뉴욕·뉴저지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수준 있는 전시들을 기획하고 전시해왔다.
전시공간은 역량 있는 신인작가를 포함한 모든 작가에게 그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뉴욕시 아트스튜던트리그와의 협력전시 등은 그 좋은 예라 할 수 있겠다.
지역 커뮤니티 서비스의 일환으로 노던밸리고등학교의 학생들에게 작품을 전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과 동시에 헝가리출신 사진의 거장 앙드레 케르테츠의 작품전과 로버트 거보 큐레이터의 기획전 ‘미국의1936년~85년’, 이태리 작가인 에밀리오 우고 바라코 전 등 수준 있는 국내외 작가들의 전시 또한 함께 진행해왔다.
‘전국제재(Total Talent International)’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윤경렬, 김현정, 이정협, 전동화, 박준 등 5인 한인 작가들과 6인의 타민족 작가들이 참여한다.
윤경렬과 김현정, 한국 출신의 작가 이정협은 전통 수묵화의 소재와 기법을 이용하여 한지의 평면과 도자기의 입체적 공간에 작업하고 전동화는 메타포가 가득하며 자유분방한 표현이 담긴 입체적 작업을 전시한다. 사진작가 박준은 절대 자연 속에서 마치 사선을 넘나드는 듯한 긴장의 순간을 포착하며 이를 흑백의 사진으로 단순하고 명확하게 제시하는 작업을 보여준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장소: Belskie Museum of Art, 280 High Street, Closter, NJ, 201-768-0286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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