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전문 강사의 지도로 한국의 전통 악기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한국의 국립국악원은 3월8~5월24일 매주 토요일 국악원 국악연수관, 예악당에서 외국인 국악 강좌를 연다.이 강좌는 외국인 특화 프로그램으로 주한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국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색다른 주말 여가 활용을 꾀한다는 취지에서 운영된다.
한국의 대표적 타악기 중 하나인 장구, 열두 줄의 현악기인 가야금(초급과 중급), 고유한 음색이 매력적인 해금을 가르쳐준다.강좌는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되며 강습에 필요한 모든 악기는 국립국악원 악기를 사용한다.
올해 마지막 수강일인 5월24일에는 수강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발표회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마련된다.국립국악원 외국인 국악 강좌는 1993년부터 이어져 왔는데 국립 전통 문화예술기관에서 전문강사진에게 배울 수 있어 인기가 좋다.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3월6일까지 전자우편(gugakwon@gmail.com)으로 보내고 참가비 3만원을 입금하면 된다. 국립국악원은 이번에 총 70여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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