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이 한국 영화 최신작 공유 주연, 원신연 감독의 ‘용의자(The Suspect)’를 이달 11일 오후 7시 맨하탄 트라이베카 시네마 극장(54 Varick St.)에서 무료 상영한다.
‘용의자’는 문화원이 ‘2014 한국영화의 밤’ 첫 번째 시리즈로 ‘거친 녀석들 시리즈’를 기획하고 상영하는 세 번째 영화로 지난해 12월24일 개봉해 한국 흥행에도 성공했고 미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복수를 위해 남한으로 망명한 북한의 전직특수요원이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커피프린스 1호점’, ‘김종욱 찾기’ 등 로맨틱한 이미지로 여심을 흔들었던 공유가 이번에는 액션으로 돌아왔다. 자칫 진부할 수 있는 소재이지만 잘 짜인 결투 장면과 환상적인 자동차 액션 등 화려한 볼거리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주인공 동철은 북한 특수정예요원 출신답게 주체격술, 카 체이싱(car chasing), 80미터 암벽 등반, 한강 낙하 등 각종 화려한 액션들을 보여준다. 이중에서도 특히 영화의 약 12분 정도를 차지하는 자동차 액션은 단연 압권이다.
‘2014 한국영화의 밤’ 전체 프로그램 관람료는 무료이며 영어 자막 서비스가 제공된다. 관람은 선착순이다. ▲문의: 212-941-2001(트라이베카 시네마), 212-759-9550(한국문화원 교환 207)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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