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는 중간 사이즈의 열량이 약 105칼로리로 꽤 칼로리가 높은 과일이다. 열량은 높지만 칼륨과 마그네슘, 비타민 B6,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점이 많은 과일이기도 하다.
당은 약 14g 정도 들어 있으며 단백질은 1.3g, 식이섬유는 약 3.1g 정도 들어 있다. 과일의 당이 캔디의 당보다 더 낫다는 말이 있지만, 당은 다 같은 단순구조로 캔디나, 키위, 바나나, 컵케익의 당은 다 똑같다.
과당과 포도당이 들어 있는데, 과당은 간에서 분해되지만 포도당은 위에서 분해되기 시작한다. 다만 과일은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소화가 천천히 되는 장점이 있다.
또 익은 바나나보다는 좀 덜 익은 바나나가 낫다. 연둣빛이 도는 좀 덜 익은 바나나는 ‘저항성 전분’(resistantstarch)이 들어 있는데,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연구들에 따르면 저항성 전분이 들어 있는 식사를 하면 배고픔을 충족시켜 주고, 지방을 태우는 데도 도움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좀 덜 익은 바나나의 GI(glycemic index) 수치도 30으로 많이 익은 바나나는 50에 비해 더 낮은 편이다. GI 수치가 낮은 음식일수록 체중을 줄이고, 식욕을 조절하는데 도움된다.
마라토너들에게는 바나나가 칼륨과 마그네슘이 풍부해 에너지와 미네랄을 공급해 주는 추천음식이다. 또 바나나는 달리기 선수들의 복통이나 설사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된다.
또 짠 음식을 먹는 경우 평소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를 자주 먹으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바나나에 들어 있는 B6는 임신기간 태아의 뇌 성장에도 도움되는 성분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