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3 LA지역 SBA 현황
▶ 윌셔 130건 등 5개은행 탑10 올라
한인 금융기관들이 2013회계연도(2012년 10월~2013년 9월)에 LA지역에서 총 3억5,000만달 러의 중소기업 대출(SBA)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표 참조>
LA와 샌타바바라, 벤추라 등 남가주 3개 카운티를 관할하는 연방 중소기업청(SBA) LA 디스트릭이 집계한 2013 회계연도 대출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중 SBA 대출을 집행한 109개 금융기관 중 11개 한인 금융기관의 대출건수는 550건, 승인된 총 대출 금액은 총 3억5,188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건수 기준으로 LA 디스트릭이 발표한 순위 랭킹에서도 윌셔, BBCN, 태평양, cbb와 오픈 등 5개 은행이 탑10에 랭크되는 등 한인 금융기관들의 대출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금융기관 중에서는 윌셔가 대출건수 13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BBCN(85건), 태평양(76건), cbb(73건), 오픈(59건) 순으로 집계됐다. 대출 규모 기준으로는 오픈은행이 6,043만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BBCN 5,360만달러, cbb 4,969만달러, 하나 파이낸셜 4,784만달러, 윌셔 4,613만달러, 태평양 4,447만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동 기간 LA 디스트릭에서 가장 많은 SBA 대출을 한 3대 은행은 체이스 은행으로 대출건수 300건에 대출 규모 3,077만달러, 웰스파고 은행이 대출건수 245건, 대출규모 1억1,848만달러, US 뱅크가 대출건수 179건, 대출규모 6,122만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10월 발표된 2013회계연도 미 전국 SBA 대출에서 한인 은행권의 대출 건수는 총 1,317건, 대출 규모는 10억6,107만달러로 집계됐었다. 이는 2012년 전체 대출건수 1,177건, 전체 대출규모 9억3,525만달러에 비해 각각 11.9%와 13.5%가 증가한 것이다.
<조한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