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항공사들 전화구매·티켓변경 등 갖가지
미국 주요 항공사 이코노미 좌석 승객들의 각종 서비스 관련 추가 수수료가 계속 오르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3일 보도했다.
신문이 미국 주요 항공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부 항공사의 경우 국제선 티켓을 구입한 뒤 이를 변경하면 400달러의 수수료를, 국제선 탑승자의 부치는 짐이 무게를 초과하면 수화물 당 450달러를 부과하고 있다.
델타 항공은 일부 국제선 티켓에 한해 구입한 티켓을 변경할 경우 지난 2011년부터 150달러가 늘어난 400달러의 티켓 변경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아메리칸 항공은 무게를 초과한 71~100파운드의 수화물에 대해 무려 450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같은 무게의 수화물에 대해 유나이티드 항공 국제선과 하와이안 항공의 아시아행 여객기는 각각 400달러의 요금을 부과한다.
젯블루 항공 역시 구입한 티켓을 변경할 경우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75~150달러, 스피릿 항공도 온라인 예약의 경우 국내선·국제선 모두 115달러, 전화예약의 경우 125달러의 요금을 물리고 있다. 프론티어 항공의 티켓변경 수수료도 국내선·국제선 모두 75달러, 에어트랜(AirTran)도 국내선·국제선 모두 온라인 예약은 150달러, 전화예약은 165달러를 부과한다.
선호하는 좌석에 대한 수수료는 에어트랜 10~30달러, 앨리지언트 항공 5~80달러, 아메리칸 항공 4~99달러, 델타 항공 9~99달러, 젯블루 항공 10~99달러. 유나이티드 항공 9~235달러, US 에어웨이스 15~99달러 등이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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