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하우스 1월 레지던시 작가 김은형 개인전
▶ 2월5일까지 첼시 쿠하우스 아트 갤러리
맨하탄 첼시에 위치한 쿠하우스 아트 갤러리에서는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들을 느끼게 해주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쿠라우스의 1월 레지던시 작가로 선정된 김은형 작가는 30일 개막, 2월5일까지 열리는 개인전에서 조각 드로잉 및 벽화를 통해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과 ‘바그너, 니벨룽의 반지’ 연작을 선보이고 있다.
오페라와 클래식음악의 열성팬인 김은형 작가는 음악과 무대에서 받은 영감을 드로잉으로 그려낸다. 뇌 모양으로 구긴 종이 위에 오페라 장면을 연필과 먹을 이용해서 그리는데, 각 장면들 사이사이에는 관객들의 시선이 따라다닐 수 있는 통로들이 그려져 있다.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을 다양하게 해석한 김은형 작가의 드로잉들은 그의 해학적 상상력을 통해 퍼즐처럼 짜 맞춰져 있다.
1977년 서울출생인 김은형 작가는 서울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시카고 미대(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에서 미술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뉴욕 등 미국에서 7년간 작업을 한 후, 작년에 귀국하여 현재는 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동국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장소: Coohaus Art, 547 West 27th Street #307, New York, www.coohausart.com 201-390-3669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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