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서… 뉴욕 1위·샌프란시스코 2위
▶ 런던, LA의 2배 수준 ‘전 세계 최고’
LA 물가지수가 미국 내 11번째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물가조사 사이트 ‘엑스패티스탄’이 세계 주요 206개 국가의 물가지수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LA는 물가지수 160으로 전 세계에서 56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에서는 이번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43개 도시 중 11번째로 높은 수준이었다.
엑스패티스탄은 ▲식료품 ▲부동산 ▲의복 ▲교통 ▲생필품 ▲오락 등 6가지 부분에 대한 가격을 토대로 물가지수를 산출했으며 체코의 프라하의 물가지수가 기준점인 100으로 선정됐다. 각 지역 가격은 소비자들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입력하는 것이 반영돼 물가지수로 환산되는데 LA의 경우 23일 현재 총 551명의 소비자들이 엑스패티스탄 홈페이지를 방문해 5,592건에 대한 가격정보를 입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LA지역의 경우 패스트푸드 가격은 7달러였으며 85제곱미터 넓이의 주거공간에 대한 한 달 렌트비는 비싼 지역을 중심으로 2,306달러 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리바이스 501모델 청바지 한 벌에 48달러였으며 1갤런 개스비로 약 4.04달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치약 한 통에는 2.94달러 영화 티켓 두 장은 25달러 선인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미국 내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는 뉴욕으로 물가지수가 237이었으며 샌프란시스코(218)와 호놀룰루(199)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는 영국의 런던으로 LA 물가지수의 두 배에 해당하는 280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노르웨이 오슬로와 스웨덴 제네바 역시 물가지수가 각각 267, 259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물가지수 171로 전 세계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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