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곽상희 시인이 첫 장편 영문 소설 두 얼굴(Two Faces·엑스리브리 출판)을 출간했다.수필가로도 활동 중인 곽 시인은 1960년대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와 낯선 이중언어 문화권에서 살아가며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한인 여성의 삶을 다뤘다.
곽 작가는 첫 영문 장편소설을 집필하며 “미국 문화속에서 한국 문화를 지키고자 하는 여 주인공의 삶을 통해 미국과 한국문화의 화합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특히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시대적 배경을 담은 이 책에는 위안부 여성들의 문제도 다루고 있다.
시인은 198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해 ‘바다건너 목관악’, ‘끝나지 않은 하루’. ‘고통이여 너를 안는다’ 등 다수의 시집을 출간했고 수필집으로 ‘그대의 삶, 그의 기쁨을 위하여’, ‘그 흙과 하늘 바람을 꿈꾸며’ 등을 펴냈다. 제1회 박남수 문학상, 제1회 미주시의회 대상, 영국 백과사전 국제 시인상, 국제우수시인협회 주관 국제 우수 시인상 등 다수 수상했다. 현재 창작클리닉에서 시를 가르치며 미동부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책 주문 문의: 888-795-4274(Xlibris) <김진혜 기자>
A8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