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교회협의회•교역자회 공동주최 신년하례예배
14일 열린 신년하례예배에서 7명의 위원들이 예배 참석자들에게 떡을 나눠주고 있다.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최문선 목사)와 시카고지역한인교역자회(회장 나성환 목사)가 공동으로 지난 14일 윌링 소재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김광태)에서 신년하례예배를 가졌다.
시카고지역 한인교계 교역자, 원로 목회자 및 서정일 한인회장, 김상일 총영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하례예배, 2부 하례식으로 진행됐다.
나성환 교역자협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는 주인돈 교역자회 직전회장의 대표기도, 시카고 목사부부 합창단의 특별찬양과 조은철 원로목사(시카고한인제일연합교회 9대 담임목사)가 ‘성취의 한 해’를 주제로 설교했다. 이어 중보기도(김귀안 목사의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김판호 목사의 세계평화와 정의를 위해, 원종훈 목사의 한민족을 위해, 김기철 목사의 시카고를 위해), 최문선 교협회장의 집례로 떡과 포도주(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나누며 그리스도의 형제•자매로 주의 삶과 피에 동참한다는 의미의 성만찬식에 이어 서창권 직전 교협회장과 주인돈 직전 교역자회장에게 공로패가 증정됐으며 김광태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최문선 교회협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하례식은 김상일 총영사와 서정일 한인회장의 신년인사, 귀빈소개, 은퇴목사들에게 인사 및 선물 증정, 새 임원•회원•교회 소개 등으로 진행됐으며 함께 오찬을 나누며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나성환 교역자회장은 “올 한해 시카고 교역자 모두가 다 함께 힘을 합쳐 언약궤를 메고 같이 요단강을 건너야 한다. 이를 위해 시카고 교계가 서로 화합하여 시대를 품는 교역자들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문선 교협회장은 “200여개의 한인교회들이 하나되어 귀한 사역들을 함께하며 든든하게 갈수 있는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 모든 교회와 가정이 함께 부흥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년하례예배에 앞서 열린 교협 확대임원회의에서는 ▲희망의 쌀나눔 ▲교협 창립 40주년 기념행사(6월2~8일) ▲전도각성집회(6월 13~15일) ▲할렐루야대성회(7월 25~27일) ▲진중세례식(11월15일) 등에 대해 논의됐다.<장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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