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자연모습을 사진에 담은 김진홍 작가의 사진전 ‘겨울 소나타’ 전시회가 알재단(대표 이숙녀) 기획으로 이달 23일부터 4월23일까지 맨하탄 32가에 위치한 BBCN 은행 맨하탄 지점(지점장 유니스 리)에서 열린다.
김 작가는 1980년대에 미국에 정착한 이후 테네시 멤피스 칼리지 오브 아트를 졸업하고 뉴욕의 프랫 인스티튜트 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했으며 뛰어난 테크닉과 절제된 조형감으로 자연과 인물을 중심으로 한 예술사진을 창작하고 있다.
나무 연작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나뭇가지의 오묘한 추상미가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흑백 이미지를 피아노 선율처럼 그려내고 나뭇가지들과 어울리는 환상적인 하늘을 보여주기도 한다. 작가는 2013년 뉴욕 한국문화원의 2013년 작가 공모전 당선 작가이며 제주도의 풍광을 담은 제주도 연작 사진집을 내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직장인들의 문화경험을 확대하고 한국 현대미술 보급차원에서 마련된 알재단의 ‘일터의 미술작품’(Art in the Workplace) 기획전시 일환으로 열린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이달 23일 오후 5시30분~7시30분. ▲장소: BBCN 맨하탄 지점 16 West 32nd Street New York ▲문의: 516-983-3935(알재단)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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