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협, 민주평통, 한인회 등 신년하례회 잇따라
필라델피아 지역 한인 단체별로 신년 하례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새해 분발을 다짐하고 덕담을 나누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필라델피아 지역 교회협의회(회장 김선훈 목사)는 지난 6일 소속 관계자 및 지역 단체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영생장로교회에서 신년 하례 및 감사 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필라평통 장권일 회장은 대통령의 신년사를 대독하고 필라한인회 장병기 이사장의 신년 인사에 이어 지난 회기 동안 수고한 박등배 전임 회장과 서장석 부회장에게 감사패 증정이 있었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나라, 민족, 필라지역 동포들을 위한 합심 기도회도 가졌다.
11일에는 민주평통 필라협의회(회장 장권일), 필라 한인회(회장 송중근) 공동 주최로 필라델피아 지역 2014년도 한인 신년 하례회가 고바우 상가 지하홀에서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될 이날 신년 하례회에는 민주평통 필라델피아 협의회 자문위원, 한인회 임원 뿐만 아니라 필라지역 주요 직능 단체장, 동포사회 인사 및 손세주 뉴욕 총영사 등 공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하례회에 이어 동아시아 국제관계 전문가 수미 테리 박사 초청, 통일 강연회가 진행된다.
수미 테리 박사는 초등학교때 이민 온 한인 1.5세로 부시 행정부와 오바마 행정부의 대통령 직속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한반도, 일본, 오세아니아 담당 국장을 역임하는 등 한반도 문제 전문 국제적인 석학이다. 특히 북한의 권력 세습 문제와 핵 문제, 북한 정권의 불안전성 문제 등을 집중 연구해 와 이번 통일 강연회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여 줄 지 관심이 높다. 수미 테리 박사는 현재 콜롬비아대 국제관계학 석좌교수 겸 웨더헤드 동아시아 선임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민주평통 필라협의회 장권일 회장은 “한 마음 한 뜻으로 동포사회를 이루기 위해 2014년도 신년하례식을 한인회와 공동주최 한다” 고 밝히고 “이번 신년하례회 및 통일강연회가 조국의 통일 대업에 동포사회가 주역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필라 기독교방송 신년하례회는 14일 오전 11시 30분 낙원장로교회, 원로 목사회 신년하례회는 14일 오전 11시 30분 서라벌회관에서 월례회를 겸해 열릴 예정이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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