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년 인터뷰-스티븐 강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 회장
▶ “주류에서 활동하는 젊은층 회원가입 중요”
1월1일로 임기의 절반을 지낸 스티븐 강 남가주공인회계사협회 회장이 앞으로 남은 임기를 어떻게 채워 나갈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남은 임기동안 마무리를 잘해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더 좋은 협회로 만들어놓고 싶은 마음입니다.”
스티븐 강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KACPA) 회장의 임기가 올해로 꼭 절반이 지났다. 하지만 새해를 맞아 전과 다름없이 하루하루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월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강 회장은 올해 주요사업으로 ▲1월 은행 론오피서 교육 ▲2월부터 5월까지 세금법 전반에 관한 세미나 개최 ▲5월 장학금 수여식 ▲6월 전문직종간 골프 토너먼트 대회를 계획 중이다.
특히 강 회장이 신경 쓰고 있는 사업은 이번 주로 끝나는 은행 론오피서 대상 회계 및 세무법 세미나. 2주간에 걸쳐 이뤄진 이번 세미나를 위해 지난 3개월 동안 프로그램 구성에 매진했다.
강 회장은 “CPA를 통해 제공받은 정보로 고객의 신용도를 은행이 결정하기 때문에 은행과 CPA는 굉장히 밀접한 관계”라며 “이에 따라 은행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계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강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위해 수개월 전부터 은행 관계자들을 만나 실제로 론오피서들이 현장에서 알아야 하는 실무적인 지식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 측은 은행 관계자들의 요구사항을 많이 반영해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주 이미 28명의 론오피서를 교육했으며 오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26명의 론오피서를 추가로 교육해 총 5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 회장은 이밖에도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차세대 회원 모집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강 회장은 “한인 커뮤니티 내 많은 단체들이 그러하듯 젊고 주류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차세대 들의 협회 가입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임기 초반 300여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현재 340명으로 회원이 늘었으며 이 중 대다수가 젊은 회원들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능력 있는 회원들의 가입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이를 통해 더욱 내실 있고 영향력 있는 단체로 거듭나 1년 전보다 조금이나마 더 성장한 모습으로 마무리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 2014년 주요 사업 및 행사
▲1월16일 CPA협회 위원 대상 개정 세금법 세미나
▲2월 본보 공동주최 무료 세금보고 세미나
▲5월 세금법 세미나, 장학금 수여
▲6월 전문직(은행, 변호사, 투자전문가, CPA)과골프 토너먼트대회
▲6월 말 회장 이ㆍ취임식
<정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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