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에서 가장 스트레스 받는 직업으로 ‘군인’이 꼽혔다.
8일 CNBC는 구직정보 제공 웹사이트 커리어캐스트가 2014년 가장 스트레스 받는 직업 1~10위를 발표했다. 뽑힌 직업은 군인, 택시기사, 장군, 홍보직, 기자 등 다양했다.
이번 리스트에는 목숨을 위협하는 위험한 직업이나 업무 강도가 높은 직업이 들어갔지만 일자리 전망도 직장인들의 스트레스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연봉이 높아도 스트레스 강도가 높아 상위권에 자리를 차지한 직업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1위로 꼽힌 직업은 군인 중에서도 ‘일반 사병’이었다. 특히 전쟁 중 최전방에서는 교대 근무가 끝난 후에도 생명의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
근무 때는 총격과 폭발물, 지뢰 등으로부터의 위험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극으로 치닫는 직업이라는 것. 미국 일반 사병의 연봉 중앙치는 2만8840달러로 집계됐다.
2위도 군인이었다. 군대에서의 장군은 기업에서의 경영진과 비슷하다. 하지만 직업 특성상 한 번의 선택으로 수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을 수 있어 스트레스가 높다. 연봉 중앙치는 19만6300달러로 일반 사병의 6배 이상이었다.
소방관은 평소 대기 시간이 길지만 사건이 발생하면 컨디션을 떠나 추위에도 무더위에도 화재와의 사투를 벌여야 한다. 이에 3위를 기록했다.
소방관이 위험한 직업이라는 것은 아무도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연봉 중앙치는 4만5250달러, 2020년까지의 일자리 성장률 예상치는 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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