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인단체들 새해 이렇게 뛴다 <4> 한미연합회
▶ 커뮤니티 내 각종 분쟁 조정 서비스 더욱 강화
KAC 그레이스 유 사무국장(앞줄 왼쪽 두 번째)과 직원들이 올 한해 한인 커뮤니티 정치력 신장을 위한 힘찬 활동을 다짐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하상윤 기자>
“한인 커뮤니티를 대변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한인 차세대 리더 양성과 커뮤니티의 권익옹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한미연합회(KAC·사무국장 그레이스 유)는 올 한해도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준비로 분주하다.
올해로 창립 31주년을 맞는 KAC는 이번 달 11일 북한 기아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준비한 T.H.I.N.K(Topple Hunger In North Korea)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하계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및 ‘전국 한인 대학생 리더십협의회’(NCLC), 모의 유엔(KAC MUN) 컨퍼런스, 기금모금 행사, 4.29기념 에세이 콘테스트 등 차세대 한인들의 정치력을 신장과 리더십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그레이스 유 사무국장은 “KAC는 단체 설립 이후 차세대 한인들의 리더십과 권익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라고 소개하며 “말띠 해인 올 한 해는 청마와 같은 열정과 에너지를 갖고 차세대 육성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세대 한인 양성 프로그램 이외에도 KAC에서는 커뮤니티 내 발생하는 각종 분쟁들을 해결하기 위해 협회 산하의 ‘4.29 분쟁 조성센터’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유 국장은 “분쟁조정센터는 소송 이전에 당사자들이 합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돕는 사전 협상기관”이라며 “소비자 문제, 아파트 임대, 행정기관과 관련된 분쟁 등 커뮤니티에서 발생하는 각종 분쟁이 소송으로 확대대지 않고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매년 커뮤니티의 권익증진을 대변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유 국장과 KAC 직원들은 어려운 경기로 인해 운영예산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지는 않았지만 커뮤니티를 위한 서비스 수준만큼은 최고로 제공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유 국장은 “한미연합회는 차세대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과 위상을 높이기 것은 물론,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는 단체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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